필자가 운영중인 암호화폐 시세 정보 제공 사이트 [코인충](https://coinsect.io)에서는 업비트 웹소켓 API에 자주 붙는다.
일례로 메인 화면에는 아래와 같은 영역이 있고,

김프가와 비슷하게 아래와 같은 페이지도 존재한다. ([링크](https://coinsect.io/prices))

근데 어느 순간부터 업비트와의 웹소켓 연결이 잘 안 되기에 문의를 했더니, 2024-07-17부터 웹소켓 요청 헤더에 Origin이 있을 시 rate limit이 적용된다는 답변을 받고 해당 문서를 안내받았다. ([링크](https://docs.upbit.com/kr/changelog/origin_rate_limit))

위 사진처럼 초당 5회까지만으로 요청이 제한되는 정책이 추가되었는데, 이는 동시접속자수가 수십~수백명에 육박하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상황에선 턱없이 부족한 수치이다.
일반적으로 브라우저에서 웹소켓 요청을 하면, 브라우저가 자동으로 요청 헤더에 'Origin'을 현재 도메인으로 넣어서 요청한다. 따라서 이 부분은 어떤 꼼수를 쓰든 클라이언트에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따라서 웹소켓 요청 헤더에 Origin을 보내지 않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어차피 사용중인 nginx 서버에 업비트 웹소켓 우회용 프록시를 하나 뚫기로 했다.

클라이언트에서도 웹소켓 요청을 내가 운영중인 프록시 서버로 하도록 변경하고 문제는 해결되었다.
다만 원래 유저들의 클라이언트 <-> 업비트가 바로 연결되었던 것과 달리, 이제 내 서버가 프록시로 사용되기 때문에 컴퓨팅 리소스가 더 소모되는 문제는 있다. 트래픽 추이를 지켜봐야 하겠다.